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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0 17:39
[피부클리닉] 건조한 날씨에 쩍쩍 갈라지는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자
 글쓴이 : 아임스타
조회 : 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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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쩍쩍 갈라지는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자
사진제공: 아임스타의원

[라이프팀]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실내 난방을 하면서 피부의 건조함이나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과 더불어 난방기기의 열기로 인해 실내외 기온의 습도가 낮아져서 피부가 건조해진 까닭이다.

일반 가정집이나 사무실의 적정 습도는 50~60%이다. 실내 습도가 이 수준보다 낮게 유지 되면 피부의 건조화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되고 피부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생활 속 피부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올바른 클렌징이다. 클렌징을 하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유분층이 벗겨져 피부가 건조한 대기에 노출되어 수분이 손실된다. 이에 잦은 세안은 피부에 좋지 못하고 세안 직후 남아있던 수분이 날아가기 전인 1-2분 안에 로션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난방기기의 건조한 바람을 피해야 한다. 건조한 피부의 가장 큰 적은 온풍기의 직접적인 건조한 바람이기 때문에 이 바람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추위로 인해 난방기기를 꼭 작동해야 한다면 적정온도인 실내 18~22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다. 피부 자체를 아무리 보호하더라도 수분은 손실될 수밖에 없다. 이 때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한다.

특히 건조해진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더 많은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기가 부담된다면 체질에 맞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차는 수분을 보충해 줌과 동시에 겨울철 떨어진 체온을 올려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네 번째는 무리한 각질 제거를 피하는 것이다. 건조한 날씨에 각질이 일어났다고 때밀이 타올이나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문지르면 피부장벽이 손상되므로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하기 보단 수분크림과 재생크림을 듬뿍 발라 자연스럽게 없앤다.

아임스타의원 이윤경 원장은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각질이 생기고 피부 당김을 자주 느끼게 된다. 이 때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고 주름 등의 노화 현상이 점점 가속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까지 이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많이들 시도하는 민간요법으로는 오히려 피부가 상하는 경우가 많으니 문제를 느낀다면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료와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아임스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