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뜨거운 자외선 아래에서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휴가를 보낸 후 늘어난 기미와 잡티 같은 색소질환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색소질환의 경우 얼굴 곳곳에 나타나면서 톤을 어둡게 하여 더욱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발병 시 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욱 악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 치료 방법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발병 초기의 경우 구분이 쉽지 않은데 이들의 엄연히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즉 다양하게 나타나는 색소질환의 원인과 증상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을 신중히 선택해야 하며 질환이 존재하고 있는 층에 알맞은 레이저를 활용해 선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다양한 증상의 유형을 정확하게 구별한 후 상태에 따라 알맞은 치료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말끔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색소질환의 경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사람마다 색소가 생기는 부위, 피부타입, 깊이, 모양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화된 치료법이 아닌 기미의 깊이와 모양,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야 한다.

따라서 색소의 정도, 피부 타입에 맞춘 개인별 치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치료 과정에 따른 피부변화를 고려하여 치료하는 병원을 고려해야 한다.

(수원 아임스타피부과 이윤경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