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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7 16:26
[피부클리닉] 한관종 치료는 흉터 걱정 없는 아그네스로 해결
 글쓴이 : 아임스타
조회 : 5,813  
 
▲ 이윤경 원장

[독서신문 유지희 기자]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일까? 최근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흉터 치료, 모공 치료, 주름 제거 등 피부 상태 개선을 위해서 시술을 받으려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외관상 크게 티가 나지 않아 간과하고 넘어가는 질환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질환이 비립종과 한관종이다.

비립종과 한관종은 비슷하게 보일 수 있고 얼굴에도 생긴다는 점에서 공통점은 있지만 다른 질환이다. 비립종은 상부 진피의 낭종이며, 상대적으로 비립종의 레이저 치료는 단순하고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한관종은 양성 피부 종양이고, 현미경으로 한관종을 관찰하면 땀샘에서 유래한 종양 세포가 증식한 것을 볼 수 있다. 한관종은 주로 눈 밑에 발생하며 물사마귀처럼 1~3mm의 오톨도톨한 병변이 좁쌀처럼 솟아나 있기 때문에 미용적인 목적으로 제거를 원하게 된다. 발생은 대부분 유전적인 성향에 의하므로 예방방법은 없지만, 증식한 땀샘을 레이저로 제거 가능하다.

한관종은 양성 종양이기에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개수가 늘고 뭉치면서 융합될 수 있다. 때로는 이마, 뺨으로도 발생하고 얼굴 이외에도 목, 가슴이나 배에도 생길 수 있다. 초기에 작을 때는 어렵지 않게 제거되지만 3mm 이상의 크기일 때는 한번에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번에 나눠서 제거하게 되므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그러므로 발견 후 제거를 원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원 아임스타의원 이윤경 피부과 원장은 "기존 한관종 치료로 많이 사용되었던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한 핀홀법이나 TCA를 이용한 화학박피법 같은 치료의 경우는 딱지가 오래 가고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성이 하기에 꺼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에 나온 아그네스 레이저는 증식된 땀샘을 직접 태워서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면서도 딱지가 많이 생기지 않고 시술 후 통증이나 붓기가 적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다. 병원에 방문해 충분한 상담 후에 한관종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